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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랑하는 마음은 장애학생들도 다 똑같아요"
"반려동물 사랑하는 마음은 장애학생들도 다 똑같아요"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4.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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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는 19일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는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내 중·고등학교 장애학생들 60여명과 인솔교사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지욱 퍼피스쿨 원장 외 3명의 훈련사들과 5마리의 훈련견들이 동참해 '반려견과 산책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박은송 시화공고 교사는 "우리 학우들도 반려동물을 좋아하지만 함께 뛰고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면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반려동물이 주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복 회장은 "작년 처음으로 개최한 '반려동물과 어울림 한마당'은 중·고등학교 장애학우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행사"라며 "또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츄럴코어, 한국마즈 등 한국펫사료협회 회원사들이 후원했다.

한국펫사료협회는 19일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뉴스1

한국펫사료협회는 19일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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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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