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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동구야 가자"…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신간] "동구야 가자"…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4.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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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표지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최하나 작가가 쓴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가 다음달 2일 출간된다고 출판사 더블엔이 22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시대.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이제 반려동물은 사람의 가족이 됐다.

개를 키우는 것은 귀여운 모습이 주는 행복과 힘들 때 위로받는 힘 외에도 일상을 모두 보살펴야 하는 책임도 뒤따른다. 누구나 키우는 것 같지만 알아야 할 것도, 해줘야 할 것도 많다. 특히 빠질 수 없는 것이 산책이다. 퇴근 후 돌아와 녹초가 됐어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산책을 나가야 한다.

이 책은 이런 펫팸족의 일상을 그렸다. 결혼을 하며 처음으로 푸들 종의 개, 동구를 키우게 된 작가 부부의 초보견주 시절 산책일기를 담은 것이다.

동구를 키우며 매일 날씨를 체크하게 됐고 그림도 그리게 됐으며 강아지를 키운다는 이유로 낯선 사람과 대화도 하게 됐다는 작가. 동구를 위해서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 캠핑도 가고 미용에도 도전했다고.

동구를 산책시켜준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씩 지독한 슬럼프에 멈춰 있는 주인을 동구가 세상 밖으로 산책시켜주고 있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반려견을 만나 인생의 둘레가 더 넓어지게 된 작가의 이야기는 5월 2일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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