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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만지다 손가락 물린 40대,둔기로 화풀이 해 입건
대형견 만지다 손가락 물린 40대,둔기로 화풀이 해 입건
  •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승인 2019.04.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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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레니즈 품종의 개. 사진 이미지투데이
그레이트 피레니즈 품종의 개.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 이미지투데이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건물 안에 묶여있던 남의 반려견을 만지려다 손가락을 물리자 둔기로 마구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2일 상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심모씨(45)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심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1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건물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 흰색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만지려다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물리자 옆에 있던 둔기와 바구니로 수 십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심씨는 반려견 주인의 조카 A씨(29)가 개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을 제지하자 A씨의 뺨도 1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씨가 대형견인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만지려고 건물 안에 들어갔다가 손가락을 물리자 화가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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