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수술 및 장비 소개…복강경 관심 높아져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복강경 핸즈온(Hand-on)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대표 오이세)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나 나오키)이 후원한 행사의 주제는 '수의사를 위한 복강경의 기본 개념 및 최신 트렌드'.
이번 실습에서는 올림푸스한국 MSA 플래닝 그룹장인 김택윤 수의사의 '복강경 수술 기본 개념 및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진행됐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4K수준의 화질과 3D기능을 제공하는 올림푸스 복강경의 최신 장비인 비세라 엘리트(VISERA ELITE) III를 직접 다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광주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백성현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복강경은 아직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반려동물 진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보호자들이 먼저 복강경 수술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마침 관련 세미나가 열려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오 올림푸스한국 SUR그룹장은 "복강경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내 동물병원의 진료 수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강경 핸즈온 세미나는 이달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벳에 문의하면 된다.[해피펫]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