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의사회,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 진행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와 상해소동물수의사회(회장 뉴 광빈, Niu GuangBin)가 수의료 기술과 동물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는 서울시수의사회와 상해소동물수의사회의 '협력 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 및 수의학 수준 향상, 국제적 지지 획득을 위해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서울시수의사회 황정연 회장을 비롯해 허정 부회장, 이봉희 동물복지이사, 김종인 공보이사와 상해소동물수의사회 뉴 광빈(뉴 꽝삔) 회장, 왕 웨이 부회장, 가오 휘 부회장, 심 케빈 대외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황정연 회장은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해의 소동물수의사회와 협약을 맺어 양국의 수의학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의학 교육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광빈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인 서울의 수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건국대동물병원 등 동물병원 투어를 하며 배울 점들이 많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상해에서도 수의콘퍼런스(수의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수의사회 회원들도 꼭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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