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 더미서 발견된 강아지…'댕댕이계 금수저' 되다[가족의발견(犬)]

포대 자루를 열자 축 늘어진 개 사체들 사이에서 힘없이 얼굴을 내민 강아지.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는 그 모습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5년 전, 한 지자체 위탁 보호소에서 대량 안락사가 이뤄지던 현장. 당시 지자체 보호소 조사를 진행하던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현장을 급습하면서 참혹한 실상이 세상에 알려졌다.그날 포대 자루가 열리지 않았다면, 숨이 붙어 있던 강아지는 다른 사체들과 함께 그대로 죽어갔을지도 모른다. 극적으로 구조
사체 더미서 발견된 강아지…'댕댕이계 금수저' 되다[가족의발견(犬)]

길에 버려진 '견공계 푸바오'…"성격 판다 같네"[가족의발견(犬)]

"푸바오처럼 얼굴 점박이가 특징인 노들이는 호기심이 많고, 성격도 판다 곰처럼 무던한 친구랍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의 소개에서 노들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15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노들이는 지난 2월 경기 포천에서 동배인 노슬, 노바와 함께 구조됐다. 세 마리는 함께 마포센터로 입소했다. 이 가운데 노바는 먼저 가족을 만나 입양됐다.센터 관계자는 "너무 어린 나이에 길에 버려져 구조된 탓에 건강이 염려됐지만, 다행히
길에 버려진 '견공계 푸바오'…"성격 판다 같네"[가족의발견(犬)]

머리에 손만 닿아도 물개 변신…애정 고픈 향이[가족의발견(犬)]

"향이 방을 지나갈 때면 저도 모르게 발소리를 낮추게 돼요. 한 번 방에 들어서면, 향이의 매력에 빠져 쉽게 발길을 돌릴 수 없거든요."동물자유연대 고양이보호센터 온캣 활동가는 향이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8일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에 따르면, 향이는 약 11년 전 골반이 골절된 채 숲에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평소 향이를 돌보던 봉사자가 이를 발견해 구조했고, 두 달간의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센터로 입소했다. 활동가들의 세심한 보살핌
머리에 손만 닿아도 물개 변신…애정 고픈 향이[가족의발견(犬)]

이빨이 다 갈렸어도…사람이 좋은 순둥이 '메이'[가족의발견(犬)]

"메이는 다른 친구에게 공격성을 보인다고 송곳니와 앞니가 모두 갈리는 시술을 받았다고 해요."메이의 사연을 전하는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의 표정에서 안쓰러움이 묻어났다.1일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메이는 과거 서울 은평구에서 방치견 신고로 구조됐다. 그러나 구조 후 임시로 지내던 곳에서 다른 개들과 싸운다는 이유로 동물병원에서 송곳니와 앞니를 절단하는 치관 절제술을 받았다.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메이가 센터에 왔을 때 다른 개들에게
이빨이 다 갈렸어도…사람이 좋은 순둥이 '메이'[가족의발견(犬)]

번식장서 구조된 고양이들 근황은…나비야사랑해 인천 보호소 폐쇄

"불법 번식장, 애니멀 호더에게서 구조돼 이제는 '꽃미묘'가 된 고양이들의 평생 가족을 찾아주세요."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의 유주연 대표가 인천 임시 보호소의 운영 종료를 앞두고 남아 있는 고양이들의 입양을 간절히 부탁했다.27일 나비야 사랑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번식장과 방치 현장, 애니멀 호딩 현장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대규모 구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호소가 포화 상태가 됐다.이에 따라 임시 보호소를 인천에 마련했
번식장서 구조된 고양이들 근황은…나비야사랑해 인천 보호소 폐쇄

폭신폭신 왕발에 '심쿵'…외모·성격 완벽한 '벨라'[가족의발견(犬)]

"어떤 사람이든 100% 믿어요.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친구예요."김성경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활동가가 '벨라'를 소개하며 한 말이다.14일 서울시 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를 운영하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 대표 최미금)에 따르면, 벨라는 골든레트리버(골든리트리버)와 스탠더드 푸들 혼종인 '골든두들'로 추정된다.골든두들은 원하는 외모와 특징을 목적으로 서로 다른 품종을 인위적으로 교배해 만드는 일명 하이브리드 도그(디자이
폭신폭신 왕발에 '심쿵'…외모·성격 완벽한 '벨라'[가족의발견(犬)]

세상 구하는 귀여움!…다정함까지 겸비한 '꽃순'[가족의발견(犬)]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있다. 귀여운 것만으로 존재가치가 충분한 대상에 주로 쓰이는데, 여기에 다정함까지 겸비한 존재가 있다. 바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꽃순'이다.8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꽃순이는 지난해 12월 말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회색 니트 티를 입은 채 발견됐다.센터 관계자는 "입소를 위해 처음 만난 꽃순이는 먼저 꼬리를 치며 반가워해 줬다"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세상 구하는 귀여움!…다정함까지 겸비한 '꽃순'[가족의발견(犬)]

까치가 물어다 준 가족?…설 연휴에 입양된 강아지[가족의발견(犬)]

"설 연휴에 동생 따라 봉사갔다가 루루에게 빠져버렸어요."고양시 일산에 사는 김연경 씨는 지난 설 연휴에 동생을 따라 서울시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에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다. 김씨에게는 첫 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이었다. 그리고 그날은 김씨와 발라당입양센터 루루에게 운명을 바꾼 날로 기록됐다.1일 서울시 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를 운영하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에 따르면 루루는 지난해 10월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지하에 유기된 채 발
까치가 물어다 준 가족?…설 연휴에 입양된 강아지[가족의발견(犬)]

가족과 첫 명절 보내는 구조견들…"뜬장 잊고 안방"[가족의발견(犬)]

올해 설 명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가족이 있다. 바로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입양한 가족이다.번식장 뜬장에 갇혀 강제로 새끼를 낳으며 살고, 길에 버려졌던 아픔이 있던 동물들.뉴스1 해피펫 '가족의 발견(犬)' 코너를 통해 소개된 후 가족을 만나 따스한 가정에서 첫 명절을 보내는 동물들의 입양 후 소식을 소개한다.수의사 아빠 만나 '견생역전'한 번식장 구조견 '쿠마'"주기적으로 재활 치료를 해주려고 병원에 자주 데리고 출근하는데, 그때마다
가족과 첫 명절 보내는 구조견들…"뜬장 잊고 안방"[가족의발견(犬)]

오물 더미서 구조된 강아지 '베리'…"타고난 순둥이"[가족의발견(犬)]

지난해 8월 서울 강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86마리의 개들이 12평 남짓 공간에 살고 있는 애니멀호더 현장이 적발됐다. 베리는 그곳에서 태어난 생후 반년도 되지 않은 강아지였다.오물 가득한 비좁은 공간이 세상의 전부일뻔했던 베리는 다행히 서울시와 동물단체의 협력으로 구조됐다. 덕분에 사람의 손길을 느끼며 새로운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다.18일 서울시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베리는 입소 당시 구조된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만 보면 지레 겁을 먹고
오물 더미서 구조된 강아지 '베리'…"타고난 순둥이"[가족의발견(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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