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버려졌던 바둑이…"배려심은 최고"[가족의발견(犬)]

"솔이는 배려심이 많아 간식을 줘도 친구들에게 먼저 양보하고, 놀 때도 조심성이 많아요. 그래서 눈에 띄지 않은 탓인지 같이 구조된 친구들 모두 입양 가고 홀로 남았습니다."장인숙 빅독포레스트 대표가 솔이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14일 긍정강화 반려견 교육기관 퍼피풀과 부산의 반려견 유치원 안녕하개는 보호소 동물의 겨울 임보(임시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빅독포레스트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던 바둑이 '솔이'다.
사업 실패로 버려졌던 바둑이…"배려심은 최고"[가족의발견(犬)]

"쌀알 뻐드렁니가 매력"…애교쟁이 치와와 '뭉이'[가족의발견(犬)]

"입을 꾹 다물어도 살짝 보이는 쌀알 같은 뻐드렁니와 쫑긋한 귀, 귀여운 외모에 애교까지 많은 뭉이를 한 번 만나면 그 사랑스러움이 계속 생각날 거예요."김성경 동물과 함께 행복한세상 활동가가 뭉이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7일 서울시 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를 운영하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에 따르면, 치와와 종 뭉이는 지난 10월 서울 금천구 금천구청역 근처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시 위탁 보호소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
"쌀알 뻐드렁니가 매력"…애교쟁이 치와와 '뭉이'[가족의발견(犬)]

펫택시 무임승차 강아지 '견생역전'…봉사자가 구조[가족의발견(犬)]

"6개월 만에 철장에서 나와 땅을 밟고 사람의 손길을 받은 꼬미는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어요. 이대로 데리고 가달라고요."부산시 위탁 유기·유실동물 보호소 '하얀비둘기' 봉사자는 '꼬미'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30일 부산 하얀비둘기 봉사자에 따르면, 꼬미는 지난 3월 보호자가 소유권을 포기해 보호소에 입소했다. 당시 꼬미는 엉킨 털에 눈물자국이 심했다.관리받지 못한 상태와 입소 당시 찍은 프로필 사진이 흔들려서인지 꼬미는
펫택시 무임승차 강아지 '견생역전'…봉사자가 구조[가족의발견(犬)]

"눈만 마주쳐도 행복"…버려졌어도 사람이 좋은 '콜라'[가족의발견(犬)]

"사람에게 안겨있는 순간에도 얼굴을 바라보며 눈맞춤을 하는 '사람 바라기'랍니다."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관계자가 '콜라'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23일 경기도 반려마루에 따르면, 콜라는 지난 7월 평택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견돼 시 보호소에 입소했다. 보호자를 찾기 위해 공고 기간을 거쳤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눈만 마주쳐도 행복"…버려졌어도 사람이 좋은 '콜라'[가족의발견(犬)]

"발라당이 특기라냥~"…화마에서 살아남은 '오디'[가족의 발견(犬)]

지난 8월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화마가 덮쳤다. 보호소는 전소했고 수십마리 개(강아지)와 고양이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단체 활동가들이 나서 사고 현장 수습과 탈출한 동물들의 포획을 도왔다.16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보호소 측의 요청으로 동물자유연대 온캣에서 갈 곳이 없어진 11마리 고양이들을 모두 품기로 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대부분 치아 문제나 내과 질환이 있어 입원 치료부터 받았다.치료를 받던 고양
"발라당이 특기라냥~"…화마에서 살아남은 '오디'[가족의 발견(犬)]

"아기곰인 줄"…다리에 붕대 감긴 채 버려진 민아[가족의발견(犬)]

"장난감 마니아에 사람에게 안기길 매우 좋아하는 친구예요."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가 포메라니안 종 '민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9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민아는 지난 4월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앞다리에 붕대가 감겨있는 채로 발견됐다.센터에 입소한 후 정밀검사를 하니 이미 오래전 앞다리가 골절된 후 유합이 진행되고 있었다. 뒷다리 슬개골 탈구도 심했다. 다행히 지난 7월 슬개골 탈구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
"아기곰인 줄"…다리에 붕대 감긴 채 버려진 민아[가족의발견(犬)]

"코로나 때문에"…입양도 전에 두 번 취소된 '콜라'[가족의 발견(犬]

콜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마주 걸어오는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와락 안기려고 하는 '사랑둥이'랍니다.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가 콜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2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에 따르면, 콜라는 8개월령 보더콜리다. 지난 8월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한 시골 마을에 유기돼 시 위탁 보호소에 입소했다.콜라는 품종견에 어린 나이,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입양 문의가 다른 강아지에 많은 편이었다. 실제로 입양하겠다는
"코로나 때문에"…입양도 전에 두 번 취소된 '콜라'[가족의 발견(犬]

"예쁘다" 하면 방긋…시골길에 버려졌던 '수플'[가족의발견(犬)]

"예쁘다는 말에 활짝 웃는 수플이는 분명 예쁘다는 말을 아는, 예쁘다 하며 사랑받았던 아이예요"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가 수플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앉아', '엎드려' 등 기본 훈련도 마스터하고, 발톱이나 빗질 등 기본 관리도 잘 받고, 사람과 다른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 수플이를 '완벽한 반려견'이라고 소개했다.26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수플이는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시골길에 연두색 하트 무늬 가슴줄만 매고 덩그러니
"예쁘다" 하면 방긋…시골길에 버려졌던 '수플'[가족의발견(犬)]

"코 주저앉아 밥도 못 먹고"…길 생활 버틴 '코디'[가족의 발견(犬)]

부산에 사는 한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가 지난해부터 밥을 주며 만난 코디. 처음부터 경계심이 크지는 않았다. 갑자기 밥자리에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누군가 키우다 유기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런데 올해 여름부터 코디의 코 주위에 작은 부스럼이 보이기 시작했다. 활동가는 처음에는 험난한 길 생활을 하며 난 작은 상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점 부어오른 코는 급기야 형체가 사라지고 주저앉았다.19일 동물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코
"코 주저앉아 밥도 못 먹고"…길 생활 버틴 '코디'[가족의 발견(犬)]

"표현만 서툴다냥"…소심해도 사람이 좋은 '벙글'[가족의 발견(犬)]

"겁이 많아 표현이 서툴 뿐,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똑같답니다."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가는 사교성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듯이, 고양이 성격도 제각각이다. '벙글이'도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거나 관심을 표현하는 일명 '개냥이'는 아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관계자는 벙글이에 대해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가가면 속마음을 내어주는 친한 친구 같다"고 소개했다.12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벙글이는 지난 4월
"표현만 서툴다냥"…소심해도 사람이 좋은 '벙글'[가족의 발견(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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