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칼럼] 반려동물 안락사, 사회적 인식 바뀌어야
취재 현장에서 수의사를 만나면 하는 질문이 있다. 반려동물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다.반려동물 안락사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 쉽게 꺼낼 수 없는 단어다. 동물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고, 스스로 '죽음'을 원하는지 확인이 어려워서다.많은 사람들이 안락사를 당한 동물과 보호자를 걱정한다. 이 과정에서 힘든 사람은 또 있다. 안락사를 해야 하는 수의사다.보호자가 아픈 강아지와 고양이를 안락사해야 하는지 물어보면 대다수 수의사는 난감해한다. 고민하는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