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분양 반려동물 3마리 차례로 유기한 30대 벌금형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8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 사이 지역 한 거리에 반려동물 3마리를 3번에 걸쳐 차례대로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무료로 분양받은 고양이를 키우다가 더 이상 돌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렸다.A 씨는 "키우던 강아지를 여자친구가 데려가서 새로 반려동물을 들였지만 집사 노릇이 어려웠다"는 취지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