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학대, 너무 불쌍"…대구 폭염에 실외기 15대 앞 11년째 방치된 백구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지역보다 강도 높은 폭염으로 유명한 대구에서 개 두 마리가 실외기 사이에서 방치된 모습이 공개됐다.A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형 실외기 15대 사이 1평 남짓 견사에서 11년째 방치된 백구 영상을 공유했다.그는 "대구 폭염이라 실외기 소리도 엄청나다. 근데 마트랑 정육점 실외기가 다 견사 쪽으로 돼 있다"며 "지난해 6월엔 주인의 방치로 배설물과 물, 밥 관리가 전혀 안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