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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펫푸드 시장 매출액 9000억원 …온라인 판매 1위 로얄캐닌
국내 펫푸드 시장 매출액 9000억원 …온라인 판매 1위 로얄캐닌
  •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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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아이큐코리아 "세밀한 타깃팅과 전략 필요"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4 펫케어 시장 설명회'에서 김나영 닐슨아이큐코리아 상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내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1년 매출액은 온·오프라인을 합쳐서 약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1위는 로얄캐닌(ROYAL CANIN)으로 나타났다.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는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4 펫케어 시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나영 닐슨아이큐코리아 상무는 '리테일 판매 데이터를 통해 2024 한국 펫푸드 시장 전망'을 주제로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펫푸드 시장의 1년 매출액은 약 9000억 원이다. 이는 화장지 판매액과 비슷한 수치다.

국내 펫푸드 시장 판매액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전년 대비 11.1% 성장했다. 이는 전반적인 소비재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펫푸드 업체는 1086개다. 채널로는 쿠팡,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이 있다.

전체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1위는 로얄캐닌으로 조사됐다. 2위 대주펫푸드 캐츠랑에 이어 △3위 우리와주식회사 ANF △4위 쿠팡 스토아브랜드(자체 탐사 브랜드) △5위 카길 뉴트리나 △6위 네츄럴코어 △이나바펫푸드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하림펫푸드 더리어 △그레인프리 순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상무는 "소비자들은 쿠팡과 네이버에서 펫푸드를 많이 산다"며 "로얄캐닌이 온라인 판매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쿠팡에서는 스토아브랜드, 네이버는 고가 기능성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의 경우 온라인 메일 채널로서 가장 대중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다. 저가 벌크 캣푸드 영향으로 1만 원 미만 가격 구간의 비중이 전체 온라인 대비 높다. 반려견(강아지) 건식의 중요도가 높고 상위 순위 경쟁이 치열한 채널이다.

네이버는 전체 온라인 대비 습식, 반려견 간식 중요도가 높은 채널이다. 습식과 간식 모두 고가, 기능성 제품 중심의 성장세를 보인다. 스마트스토어의 효율적 운영이 채널 내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마켓은 전체 대비 캣푸드(고양이 사료)의 중요도가 높은 채널로, 저가 벌크 사료의 성장세가 높다.

11번가는 쇼킹히어로가, 슈팅배송 등 리테일러와의 협업이 중요한 채널이다. 캣푸드의 비중이 타 채널보다 높게 나타난다.

김 상무는 "쿠팡과 네이버 채널은 신제품의 중요도가 높은 채널"이라며 "네이버의 경우 낮은 진입 장벽으로 신제품의 출시 수가 많고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 포트폴리오가 어떤 가격대에 속하는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우선순위에 있는 채널로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온라인 시장 내 진입한 브랜드의 수가 상승하고 상위 브랜드의 집중도는 낮아지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성장하는 펫푸드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밀한 타겟팅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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