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야외활동 시 외부 구충 필수
엘랑코 세레스토, 8개월간 구충 효과
엘랑코 세레스토, 8개월간 구충 효과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질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생한 진드기 매개성 질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는 12명에 달한다.
SFTS와 같이 진드기가 매개하는 질병 대부분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가을철 반려견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진드기 물림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동물약품회사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에 따르면 반려견이 진드기에게 물릴 경우 SFTS, 바베시아증, 라임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감염되면 빈혈, 고열, 황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고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가 어렵고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엘랑코의 세레스토는 특허 기술로 진드기가 물기 전에 퇴치하는 기능을 가진 목걸이형 구충 제품이다. 개와 고양이가 착용 시 내부에 봉인된 벼룩과 진드기 구충 성분 등 유효 성분이 약 8개월간 적정량 지속 분비된다.
구충뿐 아니라 야외활동 후에는 반려견의 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집에서 떼려 하지 말고,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기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억지로 떼어낼 경우 피부염이나 육아종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칫 진드기가 보유한 병원체가 외부로 유출돼 전염될 수 있다.
엘랑코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라며 "정기적인 외부 구충과 함께 추석을 맞아 강아지와 성묘에 동행하거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풀이 많은 장소는 피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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