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부스·30여개 프로그램 운영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8~29일 이천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제2회 '이천펫축제'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선 6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30여 가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8일엔 펫 패션쇼, 독 댄스, 유기견 공개 입양식 등과 함께 개막행사가 열린다. 건강검진, 미용,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9일엔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반려견 운동회, 펫티켓 강의, 경품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반려동물 건강검진은 이천시 수의사협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외에도 어질리티 체험, 아로마세러피, 반려견 기초 미용 강의가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 도서관에선 '반려동물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서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반려동물 도서 목록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예스파크 '별마을'에선 도자기 문화마켓 페스티벌이 개최돼 방문객들이 도자기를 구경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이천시가 전했다.
임금님표 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특산품을 전시하고, 이천시 관광과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 코스를 소개·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장 입장(QR코드) 등록을 하면 이틀간 총 10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 용품과 도자기 구매 합산 금액이 15만 원 이상일 경우엔 200명에 한해 세라믹 원형 접시도 증정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존중하며 살자는 취지로 펫축제를 마련했다. 많이 참여하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반려견 목줄과 맹견 입마개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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