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동물학대 논란 속 소싸움대회 예산 편성
대구 달성군의 소 힘겨루기 대회가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다.22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 주최, 달성소힘겨루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군 예산 1억4000만 원, 시 예산 3000만 원 등 1억7000만 원이 편성됐다.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한 의원이 "갑자기 대회를 중단하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예산 통과를 적극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곽동한 경제건설위원장은 "올해는 집행부에서 예산을 올렸으니까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