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순찰하며 동네를 지키는 ‘반려견순찰대’ 출범식을 2일 명덕복합문화광장에서 가졌다.
센터는 앞서 전문훈련사의 면접심사를 거쳐 순찰대원으로 13팀을 최종 선정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조끼를 착용하고 지역순찰을 하며 주민 참여형 치안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개별순찰과 월 1회 합동순찰을 돌며 △범죄예방 △시설물 파손 및 생활불편 확인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순찰대원의 임명식에 이어 동부경찰서의 협조 아래 남목2동 일대를 돌며 합동순찰을 한다.
동구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동네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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