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구덩이서 발견한 백구…알고보니 20일 전 실종된 '짝짝이'
실종 약 20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반려견의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3일 보호자 A씨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됐던 반려견 짝짝이는 반려동물을 찾는 봉사자 모임과 실종 전단지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한 반려견 가족의 도움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구조됐다.짝짝이는 지난해 11월 27일 저녁에 대문을 열고 집을 나가 실종됐다. 설상가상으로 그날 서울에는 30㎝ 폭설이 내렸다. A씨는 밤낮으로 짝짝이를 찾았지만, 작은 실마리도 얻지 못했다.이에